GE-버크셔, CDS시장서 '정크' 취급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3.06 15:04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받고 있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제프리 이멜트의 제너럴일렉트릭(GE)이 신용디폴트스왑(CDS) 시장에서 정크 본드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255억달러의 현금을 보유중인 버크셔해서웨이의 CDS는 7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 KB홈과 같은 수준이다. 400억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GE캐피털 역시 9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 건축용 자재업체인 루이지애나퍼시픽과 유사한 수준이다.

GE캐피털의 CDS는 16.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용등급이 GE캐피털에 비해 12단계나 낮은 BB를 기록하고 있는 루이지애나퍼시픽의 CDS는 17.75%를 기록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CDS는 5.35%를 기록, KB홈의 4.9% 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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