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올해 대형세단과 SUV차량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20%로 늘려 4만대를 달성하겠다는 영업목표를 세웠다.
쌍용차는 6일 대전 정비연수원에서 하관봉 영업부문장을 포함한 전국 판매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판매대리점 전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과 영업사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올해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C200의 성공적인 출시 △2009년형 M/Y 차종을 통한 시장분위기 전환 △활발한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영업력 강화 추진 △영업현장 사기 진작 △다양한 판매활성화 방안 추진 등 총력 판매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힘든 시기를 묵묵히 함께 견뎌주고 있는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판매증대를 위한 총력판매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업전반에 걸친 체질개선을 통해 내수시장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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