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 줄기세포로 화상치료 가능성 확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3.06 10:55

美, 존스홉킨스 의대, 닥터 세멘자 교수팀 연구결과

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 www.rnl.co.kr)는 6일 자체 배양한 분리?배양한 태반상피줄기세포를 화상모델 쥐에 주사한 결과 상처치료 촉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태반상피줄기세포는 아이를 출산한 이후 버려지는 태반에 존재한다.

이번 실험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시작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닥터 세멘자 교수팀의 주도로 이뤄졌다.

닥터 세멘자 교수팀에 따르면 8주령 마우스에 화상을 일으킨 후 알앤엘에서 제공한 사람의 태반상피줄기세포를 주사한 결과 14일 후 상처의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30% 감소된 결과를 확인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태반상피줄기세포와 지방줄기세포의 병용을 통한 화상 치료의 효율을 더욱 높이는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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