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2월 체감경기, 소폭 반등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3.06 11:56
벤처기업의 2월 체감경기가 1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산업협회(회장 서승모)와 한국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이 벤처기업의 정책개발 및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조사하는 벤처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월 ‘71’에서 2월 ‘77’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3월 전망지수는 ‘106’으로 나타났다.

고용측면에서 상시종업원수와 임시종업원수가 조금 줄었다. 투자측면에서 인력교육 및 생산설비 투자는 감소했으나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투자는 증가했다.


벤처기업이 2월에 당면한 경영 애로요인은 자금확보(21.5%)와 판매부진(12.8%), 소비심리위축(11.8%), 원자재수급 및 가격상승(9.2%) 순으로 조사됐다.

한정화 원장은 “3월 경기전망 지수가 높은 이유는 내수증가·시장개척·신제품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경기부양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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