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지상파 중계··엠군 6일까지 환불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3.06 11:00

인터넷을 통해 월드베이스클래식(WBC)을 독점 생중계하기로 했던 엠군이 지상파 중계가 결정됨에 따라 환불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엠군은 6일 자사의 WBC 특별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환불 신청을 이날 오후 7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초 환불 신청을 받지 않는 것이 기본방침이었다. 그러나 WBC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IB스포츠가 지상파 3사와 극적으로 지상파 중계를 결정함에 따라 입장을 선회했다.


ID와 이름, 주민번호, 구매 패키지 상품을 정리해서 엠군 이메일(wbc_help@mgoonmedia.com)로 보내면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감시간 접수분에 한해서다.

앞서 엠군은 WBC 1경기당 3300원, 1라운드 전체 패키지 9900원, 전체 경기 2만2000원에 유료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했다. 지상파 중계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열혈 야구팬들은 엠군의 유료 서비스 신청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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