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VC 투자 1위, 스틱인베스트먼트

더벨 전병남 기자 | 2009.03.06 09:17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일신창업투자順...IT 투자비중 28.7%

이 기사는 03월05일(16:5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난 해 국내 벤처캐피탈 중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한 곳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일신창업투자가 이었다.

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투자실적 상위 10개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은 총 7879억8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스틱인베스트먼트는 447억8600만원을 투자했다. 고유계정 투자금은 4억원, 조합 투자금액은 443억8600만원이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고유계정에서 101억원, 조합에서259억400만원 등 360억9700만원을 집행했다. 일신창업투자는 315억1800만원을 벤처회사 투자금으로 썼다.

한국기술투자(314억5000만원), 엠벤처투자(291억4800만원), 한화기술금융(264억8100만원), LB인베스트먼트(239억500만원) 등이 투자실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사의 투자는 정보통신(28.7%), 일반제조업(27.5%), 엔터테인먼트(21.2%) 등에 집중됐다. 이들 3개 사업에 투자된 금액은 총 투자금의 77.4%에 이른다. 생명공학(5%), 서비스·교육(4.8%), 유통(3.3%) 등의 업종에 대한 투자가 미미했다.

업력별로는 초기(43.4%), 후기(29.1%), 중기(27.6%)순으로 투자됐으며, 초기 단계의 경우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초기 기업(Early stage)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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