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GE캐피탈 올해 순익 기록할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3.06 08:52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금융 자회사인 GE캐피탈이 올해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GE가 밝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이스 세린 GE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같이 밝히고 "최근 GE캐피탈에 대한 우려는 과대포장 됐다"고 말했다.

현재 GE는 올해 160억달러의 자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린 CFO는 올해 자금 확보가 140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더라고 자금 사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E는 2010년까지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E의 모기지채권(MBS) 보유 규모도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GE가 보유한 MBS는 29억달러로 현재 루머로 돌고있는 450억달러 수준보다 크게 작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위기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유럽권 사업부에서는 4억달러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5억달러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최근 위기설로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 보다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WSJ은 동유럽권에 대한 GE캐피탈의 대출 규모가 300억달러 이상이며 이에따른 손실 규모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