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은행, 동구 부실로 500억불 더 필요-J.P모간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06 04:03
유럽의 주요 은행들이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부실 여신으로 인해 내년까지 500억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J.P모간은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분석대상 32개 유럽 은행들이 320억-400억 유로의 자본금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은행들은 이미 부실자산으로 인해 2700억달러를 상각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노르딕 지역 은행들이 80억유로, 오스트리아 50억유로, 그리스 은행들이 40억달러의 부실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잠재부실이 11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 에르스테 뱅크는 이에 대해 "부실자산이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손실이 그처럼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가 증자 필요성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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