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CFO "주가 지나치게 떨어졌다"(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3.05 22:27

등급 하향돼도 큰 영향 없어

키스 셰린 제너럴일렉트릭(GE)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의 주가 하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셰린 CFO는 5일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GE나 GE의 금융 자회사 GE캐피털의 상황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며 GE캐피털의 추가 자본 투입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GE캐피털에 대한 추가 부실 우려와 관련, GE캐피털이 이번 분기 흑자 전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GE의 시가총액은 지난 12개월 동안 약 264억달러 감소했다. GE 주가는 특히 GE캐피털의 추가 자산 상각 우려가 대두되면 최근 4거래일 동안 연속 하락하며 1992년 11월 이후 저점으로 추락했다.


셰린 CFO는 또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관련, GE가 최고 신용등급을 잃을 수도 있지만 등급 강등의 실질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용평가사들이 현재 'AAA'인 GE의 신용등급을 'AA'로 낮추거나 'AAA'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계속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현재 GE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 채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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