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4Q 소비·투자, 13년 최대폭 감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3.05 19:23

ECB, 추가 금리 인하 나설 듯..0.5%p 인하 유력

지난해 4분기 유럽의 소비 및 투자가 13년래 최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역내 가계 지출이 전분기 대비 0.9%, 기업 투자가 2.7% 각각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995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같은 기간 수출과 수입은 각각 7.3%, 5.5% 감소했다.

또 지난해 4분기 EU 지역의 국내총생산(GDP)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확정치)했다. 이는 잠정치와 같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ECB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2%에서 1.5%로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