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합의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3.05 17:02

여야 동수 추천,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 구성

여야는 5일 미디어 관련법 처리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와 관련,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들은 비정치인들로 한정, 여야가 동수로 추천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인 한나라당 나경원, 민주당 전병헌, 선진창조모임 이용경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여야 간사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쟁점인 논의 결과 반영 수준에 대해 "위원회 논의결과를 상임위 입법과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한다"는 조항을 달았다고 밝혔다.


또 위원 수는 20인으로 하며 한나라당 추천 10인, 민주당 추천 8인, 선진창조모임 추천 2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위원장은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여야가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운영은 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위해 자율에 맡기지만 교섭단체 간사가 운영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위원 명단을 6일 오전 9시까지 문방위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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