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은후엔 '서울반도체 타임'… 6일째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3.05 14:31
'오후 1시부터 3시는 서울반도체 타임'

서울반도체 주가가 오후만 되면 급등하는 기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오전 거래에서는 주춤하지만, 장 마감 1~2시간 전부터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서울반도체는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거래에서 2.05%까지 하락했던 서울반도체는 오후 들어 급등하면서 13.11%오른 2만7600으로 신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오후 2시 29분 현재 10%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에도 서울반도체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했고, 지난 3일에는 장 막판 30분 전까지 하락하다가 막판 동시호가와 시간외 종가거래를 통해 4.98%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역시 정규시장 거래에서 약세로 마감했지만 시간외종가거래에서 급등하며 1.76%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미국 프로농구 NBA의 '밀러 타임'을 인용, '오후 거래는 서울반도체 타임'이라는 신조어까지 회자되고 있다.

NBA에서는 인디애나 출신의 레지 밀러 선수가 승부가 갈리는 4쿼터에 득점을 많이 해서 그 시간대를 '밀러 타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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