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안펀드용 CBO 7500억원 발행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3.05 11:53
신용보증기금은 5일 7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난 1월 1조원 규모의 CBO 발행 이후 두번째다.

특히 이번부터 보증대상이 'BBB-' 등급으로 확대된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자체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신보 측은 기대했다.


권오현 신보 전략사업부문 상임이사는 "3월부터 중소기업 회사채를 주된 기초자산으로 하는 중소·중견 CBO 발행을 준비 중에 있다"며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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