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트라움하우스 273㎡ 7년째 최고가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3.05 11:00

2번째 비싼 삼성동 아이파크 269㎡ 5억3600만원 하락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 전경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이하 전용면적 기준)가 7년 연속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공시가격은 지난해 50억 4000만원에서 49억3600만원으로 1억400만원(2.1%) 떨어졌다.

독일어로 '꿈의 집'이란 이름의 트라움하우스는 서초동 서리풀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하에는 200여명이 동시에 2개월 이상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방공호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마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바닥재로 사용한 대리석과 침대는 이탈리아, 스팀사우나는 미국에서 수입한 호화제품이다.

트라움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공동주택은 역시 2위 자리를 유지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4㎡다. 공시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48억2400만원에서 42억8800만원으로 무려 5억3600만원(11.1%)이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244.3㎡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40억4000만원으로 세번째 고가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의 변동이 없는 이유는 거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다세대주택 가운데서는 서울 강남 청담동 89-11단지 239.6㎡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6억800만원을 기록해 가장 비싼 주택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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