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車보험료 최대 4% 오른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3.05 09:13
오는 4월부터 차량 종류에 따라 자동차보험 자기차량보험료가 최대 4% 오르거나 내려간다. 위험도에 따른 차량모델별 등급이 4월부터 새로 조정되는 탓이다.

이에 따라 SM7, 오피러스, 제네시스, 갤로퍼 등은 보험료가 오르고 아반떼XD와 싼타페, 뉴SM5 등은 보험료는 내려간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차량 모델별로 등급을 최대 2등급을 높이거나 낮춰 각 손해보험사에 통보했다.

차량 모델별 등급은 차종별 사고발생 빈도와 사고시 수리비·부품값 등을 고려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등급부터 11등급까지 나뉜다. 1등급이 위험도가 가장 높아 등급수가 높을수록 보험료는 비싸진다.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종별 위험등급에 자사 고객들의 실제 차량 등급별 위험률을 반영해 보험료를 조정할 계획이다. 1등급간 보험료 차이는 2% 수준으로 최대 2등급이 올라간 차종은 자기차량보험료가 4%까지 오르는 셈이다.


지난해에 비해 2등급이 오르는 차종은 갤로퍼(대형), 다이너스티(대형), 마티즈(소형A), 무쏘(대형), 아토스(소형A), 오피러스(대형), 옵티마(중형), 제네시스(대형2) 카니발(다인승2), 토스카(대형), 티코(소형A), EF쏘나타(중형), SM7(대형2) 등이다.

1등급이 오르는 차종은 갤로퍼II(다인승2), 뉴그랜져XG(대형), 뉴다이너스티(대형), 뉴에쿠스(대형), 뉴옵티마(대형), 다이너스티(대형2), 라노스(소형B), 로체(대형), 마티즈II(소형A), 세피아II(소형B/중형), 스타렉스(다인승2), 싼타모(다인승2), 쏘렌토(대형), 아반떼XD(소형B), 토스카(중형), SM5(대형/중형) 등이다.

반대로 뉴베르나(소형B), 렉스턴(다인승2), 쏘나타(신형)(대형2/중형), 아반떼XD(중형), 카니발(신형)(다인승2), 코란도(대형), 투싼(중형) 등은 1등급이 하락해 보험료가 2% 가량 내려간다.

또 뉴마티즈(A5), 뉴에쿠스(대형2), 뉴체어맨(대형/대형2), 뉴SM3(소형B), 뉴SM5(중형), 렉스턴Ⅱ(다인승2), 모닝(소형A), 베라크루즈(다인승2), 싼타페(신형)(다인승2), 아반떼(신형)(소형B) 등은 2등급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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