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대졸 초임 공개된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03.04 18:52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공개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일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감시하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 시스템'(알리오) 공시 항목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추가될 항목에는 공기업의 대졸 초임이 포함될 전망이다. 민간기업에 비해 높은 공기업의 초임 삭감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대졸 초임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등을 합한 지급액이다. 다만 매년 경영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경영성과성과금이나 기타 성과상여금은 초임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알리오에는 임금 관련해 기관장과 감사, 이사 등 임원연봉과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과 평균근속년수가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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