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S전선 신용등급 와치리스트 해제

더벨 김은정 기자 | 2009.03.04 17:05

SPSX M&A 영향 제한적·분할 과정 차입금 배분 적절

이 기사는 03월04일(13:1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4일 LS전선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미 확정 검토대상에서 해제했다. LS전선의 장·단기 신용등급은 각각 A+(안정적)·A1로 평가됐다.

한신평은 물적 분할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과 수페리어에식스(SPSX) 인수·합병(M&A)이 LS전선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SPSX 인수 과정에서 재무안정성 지표가 나빠졌지만 SPSX 재 상장을 통한 자본확충 가능성과 대체자금 조달력을 감안할 때 큰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2008년 9월말 기준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LS전선의 자산과 현금흐름은 3200억원 규모다.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5211억원의 단기성차입금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편이다.

한신평은 “LS전선은 올해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와 경상 투자 등에 1360억원의 자본지출이 계획돼있다”며 “미사용여신한도와 매각가능 자산이 유동성을 보강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LS전선은 오는 12일 2300억원어치 원화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단기차입금 상환과 시설투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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