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4,5월 1000 붕괴 준비해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3.04 16:13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4일 "실물지표가 올 1분기 더 나빠질 것이고 그게 4, 5월 부근에 다시 한번 악화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그 때는 주가가 1000 이하로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경제위기극복종합상황실 금융팀장을 맡고 있는 고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 "1000 붕괴 가능성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과거 통계로 보면 달러 표시 종합주가지수는 이미 외환위기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외국계에선 700~800을 바닥으로 보고 있는데 일단 어느 선이 바닥이라는 것은 단정하지 말아야 하고 예단을 갖고 투자하면 실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900에서 이른바 풀베팅이라고 하는데 너무 많이 투자하면 추가 하락했을 때 낭패를 보게 된다"며 "지금은 무리한 투자를 자제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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