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3년만에 월간 최대실적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3.04 11:31
셀런의 자회사인 삼보컴퓨터가 지난 2월 실적 기준 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57% 성장한 수치로, 2006년 3월 이후 3년만에 최대실적이다.

셀런측은 삼보컴퓨터 인수 후 구매와 제조과정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으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는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운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하고, 포켓PC 등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군 라인업 강화와 LED 조명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로 3월 매출이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대해 셀런 김영민 사장은 “앞으로 TG삼보의 국내외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셀런과 TG삼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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