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SH공사가 시행하는 종로 예지동 85번지 일대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노후 상가 밀집지역인 이 곳에는 앞으로 주상복합 4개동, 업무판매시설 3개동 등 7개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대지 면적은 2만6200㎡이며 용적률 840%에 연면적 34만㎡, 최고 층수는 36층이다. 아파트는 총 682가구가 공급된다.
건축위원회는 종묘와 가까운 대지 특성을 고려, 외관 디자인에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살릴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