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경제 최악..2010년까지 개선안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3.04 10:00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현 경제 상황이 "매우 무시무시하다"(pretty dire)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미트 CEO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2010년까지는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누구나 올해는 어렵고, 또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을 포함한 인터넷 광고 업체들의 업황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업체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현재 경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상황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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