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5급이상 월급 일부 자율반납해 이웃돕기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9.03.04 09:5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소속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월급의 일정 부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해 그 재원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부는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공무원 봉급 반납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약 700명으로 실장급은 연봉의 3~5%, 국장급은 2~4%, 과장급은 1~3%, 그 외 1~2% 범위 내에서 각각 자율적으로 반납해 기부키로 했다.


문화부는 반납금액이 평균 월 4600만원 정도로 올 연말까지 약 4억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련된 재원은 법정 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기부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