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1Q 영업손실 4000억 전망-푸르덴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3.04 08:19
푸르덴셜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은 종전 전망치 5300억원에서 축소된 4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6% 증가한 2조130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마케팅비용 감소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00원 상승할 때, 영업이익은 38%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29% 증가하는 민감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LCD 부문과 핸드폰 부문의 출하부진은 부정적이지만, 전체 영업손실을 확대시킬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보수적인 설비투자가 반도체/LCD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반도체 부문 흑자전환을 계기로 전체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영업이익 시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영업실적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있는 점과 역사적 저점 수준의 P/B(1.4배)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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