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獨 오펠 2Q 현금 바닥 위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3.03 23:42
제너럴모터스(GM)는 3일(현지시간) 독일 오펠 부문이 2분기 현금이 바닥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GM은 이에 따라 3개 공장이 폐쇄되고 유럽지역에서 3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루에셀쉐임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30%의 과잉 용량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칼 피터 포스터 GM 유럽 부문 최고경영자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떠한 공장이 문을 닫을지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GM은 독일,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영국 등에 공장을 갖고 있다.

프리츠 핸더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GM은 유럽 정부가 조만간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구제책을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