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저점 무너지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3.03 12:06

장인환 KTB운용 대표, 환율 '양날의칼' 하방경직성 강화시켜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3일 "환율은 '양날의 칼'이므로 환율이 오른다고 해서 주식시장이 무너질 것이란 우려는 지나치다"며 "코스피는 전저점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환율이 오르면 주식은 떨어지는 역의 상관관계에 있지만 반대로 환율 상승은 수출에 도움을 준다"며 "따라서 무역수지를 개선시키는 등 펀더멘탈을 강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일본은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이 무너지면서 '니케이225'가 급락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게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런 시각에 맞춰 시중 자금이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하고 있어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급에 의해 주가가 오르면 어떤 이유로도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며 코스피가 전저점까지 내려갈 확률이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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