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퓨전아이오 한국 대리점 영업

김경원 기자 | 2009.03.03 11:56
반도체 전문업체인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은 미국 SSD 전문업체인 퓨전아이오와 한국 일본 중국 및 기타 지역의 대리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퓨전아이오(www.fusion-io.com)는 미국 유타주에 2006년 설립된 기업용 SSD 전문 개발업체로 최근 애플 컴퓨터 공동 창업자인 Steve Wozniak이 Chief Scientist로 영입되었으며, 기술 전문 잡지 'Red Herring'이 발표한 Top 100 Global Company 중 1위를 차지하였다.

하나마이크론 디지탈사업본부장 최창현 상무는“당사는 퓨전아이오 제품의 국내 유일한 대리점이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 등의 장점 때문에 국내 서버 및 스토리지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최 상무는 “퓨전아이오 제품 및 당사에서 자체 개발한 SATA 기준 SSD와 NAS 제품들을 통해 일반 소비자향 스토리지 시장부터 대형 서버용 스토리지 시장까지 확대된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기반 시스템과 비교하여 SSD가 서버 환경에 대거 적용되기까지는 가격과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서버 성능을 유지 향상하기 위해서 실제 사용 관리하는 데이터 양의 10~20배 이상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기타 고가 장비를 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모든 시스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이다. 반면 퓨전아이오의 SSD를 통하여 얻는 성능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고려하면 결국 퓨전아이오 제품은 더 저렴한 솔루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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