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할인! 車 판촉전 "얼마면 사겠니?"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3.03 11:08

현대기아차 등 특별 할인조건 경쟁적으로 내세워

"3월 눈에 띄는 판촉조건이 걸린 차는?"

극심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차들은 3월에도 특별한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에 비해 크게 판촉조건이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쏘나타트랜스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현금할인 폭을 늘렸으며, 할부조건도 기존 6~7.5%의 이율을 5~7%(쏘나타, 아반테, i30)로 다소 낮췄다.

또한,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그랜저 구매고객에게 100만원, 싼타페와 투싼은 150만원 할인해줄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달 LPI모델에 대해 특별한 조건을 덧붙였다.
카렌스(30만 할인), 카니발(50만 할인), 로체(100만 할인), 오피러스(100만 할인)등의 LPI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30만원을 더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모하비는 150만원, 쏘울은 30만원까지 할인 폭이 더 늘었다.

쌍용차는 이달 체어맨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200만원, 체어맨 H는 등록세 지원을 해주며, 쌍용차 재 구매고객에겐 추가로 100만원의 유류비를 더해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렉스턴과 액티언 등 SUV 구매고객들에겐 선수율이 제한 없는 할부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GM대우는 베리타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만원의 할인조건을 내걸고,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 등의 구매 고객에겐 36개월까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부조건을 이달 추가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보다 유류비지원 폭을 차종별로 20만원 늘렸다.
SM시리즈는 이달 80만~100만원, QM5는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형편에 따라 할부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인 마이웨이(My Way) 할부를 이달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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