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위헌결정으로 보험금지급 지연없도록 지도"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03.03 10:45

(상보)AIG사태, 국내지점에 큰 영향 없어

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헌 결정과 관련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위헌 판결로)피해자간 다툼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장기운전자보험 상품을 보완해서 현실적으로 형사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검찰에서 중상해 판단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AIG 보험사의 위기에 대해서는 "국내 회사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니터링 결과 계약 해지가 늘어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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