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금융기관·기업 구조조정 추진"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3.03 09:46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3일 "금융기관과 기업에서 확실하게 옥석을 구분하고 경영합리화와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확실하게 해 나가는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출이 30% 이상 감축되는 상황에서 과거 세계 경기가 좋았을 때의 체질로는 경제 위기를 버텨 나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소요되는 비용은 재정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추경에 구조조정과 관련해 재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반영해 정부와 함께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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