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호프, "美자회사, 2월말에 매출목표 절반 달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3.03 10:43
헤파호프코리아는 3일 100% 자회사인 미국의 바스카사가 지난 2월까지 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올해 매출 목표 600만 달러의 절반가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바스카사 관계자는 "현재 유럽과 캐나다 수출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내 유명마트와의 공급계약이 확대될 경우 예상매출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내년 예상 매출 2537만 달러, 매출 총이익 1049만 달러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스카는 앞으로 실적이 호전될 경우 나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바스카사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구영삼 헤파호프 부사장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이미 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박성수 헤파호프코리아 대표와 함께 이사회를 지배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헤파호프사 관계자는 "바스카 제품이 미국 환경청의 챔피언상 수상 이후 환경보호 제품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미국 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유럽으로 판매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도 헤파호프코리아를 통한 직접 유통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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