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IMF와 구제금융 협상 시작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03.03 07:06
루마니아가 국제통화기금(IMF)와 구제금융을 위한 예비협상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현재 워싱턴에서 IMF 측과 예비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우선 100억 유로 이상의 단기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1년새 통화 가치가 20%나 하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등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IMF는 앞서 헝가리 아이슬라나드 우크라이나 등에 구제금융을 지원했으며 터키와도 자금 지원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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