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버그 AIG 전 회장 "AIG에 사기당했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3.03 06:51
AIG의 모리스 그린버그 전 회장이 AIG를 주가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버그는 이날 맨해튼 법정에 소장을 제출하고 "장부상의 중대한 부실표시와 누락으로 과대 평가된 AIG의 주식을 보수로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린버그의 발언은 에드워드 리디 AIG 최고경영자(CEO)가 "그린버그는 AIG 부실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밝힌 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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