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3년래 최고 '안전'우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03 05:36
미 금융시장 불안과 주가 급락으로 달러화가 유로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60%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259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2546달러까지 떨어졌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1.8% 급등했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88.94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후한때 2006년이후 최고치인 88.969까지 도달했다.


미 증시 급락으로 인한 캐리트레이딩 청산 여건확산으로 엔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0.12%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7.4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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