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G손보 "달라질 것 없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3.02 22:01
한국 AIG손해보험은 2일 오전(현지시간) AIG 본사가 기존 구조조정안의 수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합의한 내용을 발표한데 따라 달라질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AIG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날 "이번 발표로 AIG손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AIG손보는 언제든지 고객 지급의무를 다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고객의 보험계약은 관련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AIG는 AIG의 핵심사업부문이 AIG와는 독립적으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손해보험부문에 속한 자회사들을 AIU 홀딩스(AIU Holdings, Inc.)라는 손해보험지주회사를 신설, 통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AIG손해보험측은 AIU 홀딩스의 경우 AIG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한국 AIG손해보험(AHA 코리아)도 이 지주회사의 소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AIG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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