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4Q 눈덩이 손실 '1년새 10배'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3.02 20:37

4Q 순손실 주당 22.95弗..전년동기比 10배이상 급증

'밑 빠진 독'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는 AIG가 지난해 4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 정부의 구제금융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IG는 지난해 4분기에 총 617억달러(주당 22.95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손실이 열배이상 커진 셈이다. AIG는 전년동기에 총 52억9000만달러(주당 2.0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AIG측은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G는 곧 정부와의 새로운 지원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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