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투자형 신탁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3.02 11:46
교보생명이 2일부터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형 신탁상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신탁상품은 △MMT(Money Market Trust) △정기예금형 신탁 △채권매칭형 신탁 △주식형 신탁 등 4가지이며, 전국 고객플라자를 통해 판매한다.

지난 2007년 12월 신탁업에 진출한 교보생명은 법인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을 판매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인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유자금이 있거나 보험금을 받은 고객이 은행에 갈 필요 없이 보험사 창구에서 신탁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보험사에서도 원스톱(One-Stop) 금융상품 쇼핑이 가능해진 셈이다.

MMT(Money Market Trust)는 은행 발행어음, 콜론(Call Loan)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당일 입출금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단기여유자금을 갖고 있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정기예금형 신탁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투자돼 만기 확정이율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채권매칭형, 주식형 신탁까지 분산 투자하면 맞춤형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조만간 상속, 증여를 위한 '생전신탁'과 보험계약을 활용한 '보험금신탁' 등 다양한 신탁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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