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사외이사 5인과 주주대표 1인으로 구성된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하 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하 내정자는 금융감독원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11년까지 3년이다.
하 부행장은 경북 김천 출신이며, 김천 성의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1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영업부장, 기업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수석 부행장 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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