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3년까지 700가구 태양광 주택 보급

머니투데이 대전=조명휘 기자 | 2009.03.02 09:29
대전시가 2013년까지 700가구에 태양광주택을 보급한다.

또 올해 안에 플라워 랜드 등 4곳의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 재생에너지 보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국비 113억 4000만원등 총 189억원을 들여 태양광주택보급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올해 1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20가구 등 연차적으로 보급가구 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안에 플라워랜드 경관조명, 시청사 분수대, 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 한밭운동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월드컵경기장 수영장, 시립어린이집 등 5곳에 태양열 급탕설비를 구축했으며, 최근 대청호 자연 생태관과 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각각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곳곳에서 녹색성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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