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연구원은 이날 "씨티그룹의 국유화에 따른 글로벌 신용 리스크의 완화는 오히려 단기 호재로 인식하는 것이 옳다"며 "다만 미국의 금융 위기는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에는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용 리스크 외에 실물 경기의 하강이라는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단기 반등은 기대되지만, 반등의 고점은 1~2 월에 기록됐던 코스피지수 1200선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상당 기간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이며 고점은 다소 낮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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