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편지..잘못된 2가지 투자는?

머니투데이 홍지원 MTN PD | 2009.03.02 09:57
< 앵커멘트 >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신을 통해 자신의 투자 철학과 경제 상황에 대한 재치있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주요 내용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Warren Buffett's Berkshire Hathaway on Saturday released its annual letter, known well for its folksy writing and wit. Here are some of the highlights:

On His Investments
During 2008 I did some dumb things in investments. I made at least one major mistake of commission and several lesser ones that also hurt. … Furthermore, I made some errors of omission, sucking my thumb when new facts came in that should have caused me to re-examine my thinking and promptly take action.

* * *

By yearend, investors of all stripes were bloodied and confused, much as if they were small birds that had strayed into a badminton game.

* * *

We're certain, for example, that the economy will be in shambles throughout 2009 -- and, for that matter, probably well beyond -- but that conclusion does not tell us whether the stock market will rise or fall.

* * *


미 경제의 체온계는?
'오마하의 현인'도 '설레설레'

워렌 버핏의 편지

경제는 올해 내내 비틀거릴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주가가 오를 지 내릴 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재무부와 FRB는 포커로 말하면 '올인'하고 있다. 이전 같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들이 생길 것이다.

지난해 금융시스템의 총체적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했다. 그같은 조치가 취해졌더라면 경제 전반에 미친 결과는
엄청났을 것이다. 싫든 좋든 월스트리트나 메인 스트리트(미 국민)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

지방정부는 앞으로 매우 어려운 재정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많은 시정부와 주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연금재정의 상태를 점검하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주택 판매는 지난해에 극심한 상황을 보냈지만 올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 파생상품에 관한 한 투명성 개선 조치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파생상품에 노출된 기업들의 공시사항을 읽어봐도 나 스스로 조차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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