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포스코 지분 5.2%로 확대 '55% 수익'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01 09:15

2007년 대비 0.7%P확대-사업보고서

워런 버핏이 이끄는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포스코 지분을 5.2%로 0.7%포인트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버크셔가 보유중인 주식 가운데 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 종목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코코노 필립스 등 총 14개에 달한다.

이가운데 포스코 주식은 394만7554주로 1년전에 비해 약 50만주가 늘었다.

매입단가는 총 7억6800만달러이며, 작년말 현재 시가로는 11억9100만달러에 달해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 55%, 4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주가는 2007년 10월 72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지난주말 현재 31만5000원으로 60% 가까이 급락한 상태이다.

버크셔의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가운데 포스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투자원금으로는 13위, 시가총액으로는 11위에 해당한다.

버크셔의 포스코 투자는 2006년 사업보고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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