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매에서 선보이는 물량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들로, 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33건 포함돼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아파트 132㎡의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13억5000만원)의 60%인 8억1000만원이다. 강동구 암사동 효정하나플러스 84㎡는 감정가(2억8000만원)보다 20% 싼 2억2400만원에 매각된다.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데오스타 114㎡ 입찰가는 6억원으로, 역시 감정가(7억5000만원)에 비해 20% 싸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소재 아파트 분양권은 감정가(3억8000만원)의 50%인 1억9000만원에 입찰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10%이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은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내에 납부해야 한다.
이번 입찰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입찰/물건정보 또는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KAMCO 공매일정→압류재산(조세정리부)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번 공매 물건은 오는 5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문의: 온비드 콜센터 : 158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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