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회장 "다들 어려우니까..."

인천공항=김경미 MTN기자, 강효진 MTN기자 | 2009.02.27 18:50

미국 출장 마치고 오늘 귀국..미국 현지판매상황 질문에는 '묵묵부답'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은 하반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다들 어려우니까..."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국 현지 판매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의 할부 금융부문 제휴설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정 회장이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과 함께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 두 회사의 제휴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GE 캐피털은 현재 현대카드 지분 43%, 현대캐피탈 지분 43.3%를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3일 3년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라 LA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판매법인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차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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