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은행 자본확충펀드 신청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2.27 18:20
금융위원회는 27일 14개 은행이 자본확충펀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본확충펀드는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를 정하고, 필요할 때 자금을 활용하는 크레디트라인 방식이다.

은행별 한도배정 신청 규모는 우선 국민·우리·신한은행 각 2조원, 하나·기업은행과 농협 각 1조5000억원, 외환은행은 5000억원이다. 또한 △대구·부산은행 3000억원 △경남은행 2300억원, △수협 2000억원 △광주은행 1700억원 △전북은행 700억원 △제주은행 300억원 등이다.


이들 은행의 총 신청액은 12조3000억원이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은행 자본확충 펀드 운영위원회는 은행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의 상승폭 및 중소기업 지원계획 등을 감안해 펀드 배정액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