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국내 평가사로부터 2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한생명이 처음이다.
대한생명은 국내 최초 보험사로서 오랜 영업력과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점과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대한생명은 2008년말 현재 52조원의 총자산과 251조원의 보유보험계약을 가지고 있다. 또 지급여력비율은 207.1%로 개선됐으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후순위차입이 없는 등 우수한 수준의 지급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된 보험 포트폴리오와 7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대한생명은 보장성 위주의 상품구성 및 판매채널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생명은 안정성 위주의 자산운용전략으로 신용위험 및 주가변동위험 노출수준도 경쟁사에 비해 낮게 평가됐다. 특히 2008년말 현재 대한생명의 위험가중자산비율은 33.7%로 생명보험업계 최저 수준이다.
평가사들은 대한생명이 누적 결손금을 모두 해소했고 금리하락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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