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회사채 20건 2.6조 발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2.27 15:23

채안펀드 'BBB' 등급 회사채 매입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월 첫째 주(3월2~6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현대자동차 312회차 2000억원을 포함해 총 20건 2조5693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2월23~27일) 발행계획인 28건 3조655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8건이 줄고 발행금액은 1조857억원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 보면 일반회사채 15건 1조6550억원, 금융채 2건 10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802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2건 7241억원이었다.

이 중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편입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7241억원의 기초자산은 신용등급 'A' 회사채 1700억원, 'BBB'등급 3500억원, 여전채 'A'등급 15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어음(PF ABCP) 800억원으로 구성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발행을 계기로 회사채시장에서 BBB등급 이하 채권 발행이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6186억원, 시설자금 4000억원, 차환자금 5491억원, 기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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