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의정부 민락2지구 신한옥마을 조성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2.27 11:56

디자인공모 통해 21개 입상작 선정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에 현대적인 건축성능이 접목된 '신(新)한옥' 마을이 조성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기존 한옥의 전통성에 현대의 건축성능을 접목시킨 새로운 의미의 한옥마을을 의정부 민락2지구에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옥마을은 2만719㎡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내년 조성공사에 착수돼 2012년 입주될 예정이다.

주공은 이를 위해 신한옥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분야별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대학생 등 일반분야의 75개 작품, 건축사사무소 등 전문분야의 총 16개 작품이 접수됐다. 주공은 심사를 통해 21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일반분야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은 외 1인, 전문분야 ㈜금성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용미)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은 일반분야 충남대학교 송은섭 외 1인, 전문분야 산림조합중앙회(장일환)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 및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은 주공 사장 표창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제로 살고싶은 한옥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고 아울러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주거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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