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外人 다시 매도 공세..약보합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2.27 09:19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도 유발

외국인들이 지수선물 시장에서 또다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지수선물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0.10포인트(0.07%) 내린 136.70를 기록 중이다. 지수선물은 0.40포인트 오른 137.20에 개장해 외국인들이 개장과 동시에 순매수를 보이며 138.1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곧바로 매도세로 전환, 1000계약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하락반전해 135.50까지 하락했다. 이어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에 따라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전일 9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331계약 매도 우위다. 개인도 169계약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43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 상태다. 장초반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인 시점에는 콘탱고로 돌아서 프로그램 차익매수를 유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이후 다시 악화,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장과 동시에 순매수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현재 차익거래가 7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총 29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2529계약 늘어난 11만7011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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