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부터 낸드플래시 장기 공급부족"-키움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2.27 08:50
키움증권은 27일 PC를 포함한 IT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의 강보합세는 2010년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인치 라인 감산에 따라 공급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고용량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고용량SSD를 탑재한 노트북 PC도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인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출시될 예정인 노트북 신모델로 128Gb급 SSD를 기본으로 탑재한 노트북 PC가 대거 출시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전체 노트북 시장의 20% 이상에 SSD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급락이 SSD가격 급락으로 이어져 PC업체 입장에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PC업체 입장에서도 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프리미엄 노트북에 대한 마케팅 강화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2010년까지는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SSD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장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또 D램은 2분기 후반부터 수급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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