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페이프리 효과 지속-현대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2.27 08:15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가 제휴 마케팅(페이프리) 효과로 실적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11.6% 증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27일 "웅진코웨이의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를 소폭 하회했지만 해외법인 매출과 관련해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것으로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휴 마케팅 관련 광고비(매출액 대비 3%) 지출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해약률 하향 및 신규 가입자 손익기여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분기 1.2~1.3%까지 높아졌던 월 해약률은 1월 1%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위원은 "페이프리 효과로 렌탈요금이 할인되면서 고객의 충성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라며 "자산폐기손(매출액 대비 3%) 감소로 손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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